상한가 잔량 -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이유 | SOMs의 주식투자

주식시장에서 상따 관점으로 매매를 하다 보면 간혹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이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모습'을 한 번쯤은 접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이 나타나면 상따 관점으로 매매를 하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상한가가 풀릴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이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모습은 보통 '개미를 털어내는 작업이다.', '세력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등과 같이 여러 가지 관점으로 해석되는데 이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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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관점이 100% 정답은 아니지만 상따 관점으로 매매를 하시려는 분들이나 평소에 위와 같은 흐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흐름인지 궁금해하셨던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상한가 잔량 -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이유

 

상한가 잔량이 변하는 이유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이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에 변화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런 흐름이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필자가 '그런 흐름이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설명드린 이유는 상한가가 유지된 채로 횡보하다가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에 변화가 생긴 종목의 주가가 '다음 날 상승 출발하는 경우도 있고, 하락 출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규칙이나 패턴을 정의할 수 있을 만큼 일정한 흐름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적인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모비데이즈 분봉 차트

 

독자분들께서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예시 차트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 차트는 모비데이즈의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한 날짜의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는 분봉 차트입니다. 차트를 살펴보시면 주가가 상한가가 풀리면서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던 동그라미 흐름과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던 네모 박스 흐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 차트에서 '장중 상한가가 풀리면서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흐름'은 상한가가 풀린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대량으로 던진 것이라고 해석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우측에서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한 흐름은 어떤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할까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흐름은 '당일에 분석하는 것이 어렵고, 상한가가 풀리는 흐름이 나타나거나 다음 날의 흐름을 확인한 뒤에 분석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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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박스와 같은 흐름이 나타난 다음 날 주가가 갭으로 상승 출발한다면 세력들이 개미를 털어낸 흐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반대로 다음 날 갭하락 출발한다면 세력들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정리한 흐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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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이 필자가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한 뒤 상한가가 풀리지 않은 채 큰 거래대금이 발생하면서 잔량이 변하는 모습'을 해석하는 관점입니다.

 

독자분들께서는 아마 위와 같은 흐름이 'OO 흐름이다.'라는 답변을 원하셨을 수도 있지만 필자는 '우리가 보수적인 관점으로 매매하고, 리스크를 헷지한 채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답을 정의하면 안 된다.'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설명드린 것입니다.

 

이후에 주린이 카테고리를 통해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위와 같은 흐름을 해석하는 관점과 심리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주린이 카테고리에서 다뤄진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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